‘2023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K-SAFETY EXPO)’, 9월 13일~15일 일산 킨텍스 개최

 

행안부 주최 재난안전 전문 전시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부스 참가

질식소화포 연구개발 우수성과… ‘대한민국 재난안전 연구개발 대상’ 수상 ‘쾌거’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자동차 부품 전문제조 및 화재진압용 질식소화포 제조기업인 (주)라지의 ‘파이어싹(FIRESSAK)’이 국내 최대 규모 안전산업 전문 전시회인 ‘2023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K-SAFETY EXPO)’에 참가, 기술력을 자랑한다.

행정안전부 주최, ‘2023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이어 이번 박람회도 참여하는 ‘파이어싹’은 전기차 화재를 초기진압하기 위한 질식소화포 대표 브랜드로 재난 안전과 가장 밀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파이어싹 질식소화포는 올해 품질, 성능, 기술을 평가하여 재난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우수 기술이 적용된 제품에 수여되는 행안부 ‘재난안전제품 인증서’와 조달청 ‘혁신제품인증’을 획득했다.

범정부적으로 추진하는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국가 안전 총괄 부처인 행안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산업 전문 전시회로, 국내외 안전산업 업계 종사자,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관계자 등 국내외 바이어들이 모두 참가한다. 해당 행사에서는 국민안전 증진을 위한 첨단 기술 및 제품을 소개해 재난 대응력을 강화하고, 대기업 및 공공기관 초청 구매상담회,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K-Safety Innovation Awards 등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 등으로 파이어싹과 같은 관련 기업이 국내외로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기업을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파이어싹’은 지난 7월 재난안전 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돼 기술 및 제품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기업들과 혁신제품지정 제도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공유하는 업체 간담회를 앞두고 있다. 재난안전 연구개발 혁신제품은 행안부 소관 재난안전 연구개발사업 완료 기술을 사업화한 제품 중 국민 안전에 기여할 수 있고, 혁신성이 높은 제품만이 지정될 수 있다. ‘파이어싹’ 질식소화포는 재난안전인증과 혁신제품인증으로 지난 8월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참가 당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파이어싹’ 질식소화포는 시장의 점유율이 높은 중국산 원단과 달리 모기업 (주)라지에서 직접 생산하는 실리카 원단으로 제작, 연소되지 않는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실을 질식소화포에 도입하는 등 재난안전 관련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이같은 성과로 9월 13일 ‘안전산업박람회’와 더불어 진행되는 ‘2023년도 대한민국 재난안전 연구개발 대상’ 수상자로 선정, 재난 및 안전관리 분야의 재난안전 연구개발 우수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무총리상 시상이 예정돼 있다.

국무총리상 수상자인 (주)라지 김늘새롬 연구소장은 “차량 화재등 재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도음을 줄 수 있는 질식소화포 ‘파이어싹’ 개발에 참여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다양한 분야의 화재 안전을 책임지는 일에 한 걸음 다가간 느낌”이라며 “앞으로 질식소화포의 기준이 되는 파이어싹의 성능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 대한민국 재난 대응에 기여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